Briefing
[브리핑] 국토부, 리츠 통한 주택 소유 및 임대차 활성화 추진 외 2건
[2025년 4월 7일] 국토교통부가 리츠를 통한 주택 소유 및 임대차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관련 연구를 위한 용역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본입찰에 앞서 사전규격 기본정보를 4일부터 공개 중이다. 이는 한국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부채 축소를 위해 리츠 방식의 민간임대주택 공급 모델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즉 실제 시장에서 출시가능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다각적인 제도개선 방안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사업자 선정 후 최종 보고서 제출은 8개월. 이르면 연말경 보고서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80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공사는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44-2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 2개 동 규모의 데이터센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계약 금액은 8074억 원으로, 지난해말 연결 기준 매출액의 2.47% 수준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도담 빌딩' 매각 입찰에서 키움자산운용과 한화그룹을 숏 리스트(short-list)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키움자산운용은 코스닥 상장사인 '클로봇'을 전략적 투자자(SI)로 유치했다. 도담빌딩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9-3에 있으며,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 5820㎡(약 1만 835평) 규모다. 1997년 준공됐으며, 2015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마스턴운용은 2021년 사모부동산신탁을 통해 1835억 원에 인수했으며, 내년 초 펀드 만기를 앞두고 매물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