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 • 오피스
한국투자증권, 왜 두산타워 인수할까?
숙원 사업인 여의도 본사 빌딩 재건축과 연관 인근 TP타워, 32층 랜드마크 오피스로 재탄생 두산그룹의 사옥 이전 가능성 제기
한국투자증권이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사는 기본적으로 주간, 중개 업무를 주로 하며, 직접 실물자산을 인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한투증권은 총액 인수 이후 투자자에게 셀 다운(sell-down)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보통주와 우선주, 중/후순위 대출 가운데 일부가 아닌 전체 자산을 판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장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오랜 숙원 사업인 여의도 본점 재건축과의 연관성을 높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