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경기도, K-컬처밸리 민간사업자 이달 말 공모 외 2건

2025-04-16 02:32:07

[2025년 4월 16일] 경기도는 '고양 K-컬처밸리' 내 T2(테마파크2) 부지의 민간개발 사업자를 이달 말 공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T2 부지는 15만 8000㎡(4만 7795평) 규모로 실내외 4만 2000석 규모의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를 포함하고 있다. 2021년 공사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2023년 4월 공정률 17% 상태에서 중단됐다. 경기도는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2029년까지 개발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의회는 15일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K-컬처밸리 현물출자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업 구역 내 토지와 아레나 구조물 등 3561억 원 상당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넘길 수 있게 됐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27만 9000㎡(8만 5000평)에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KT 송파 사옥이 임대 매물로 나왔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T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29-1에 위치한 'KT송파 빌딩' 4층~16층까지 총 6447평을 외부인에게 임대하기로 했다. 송파 사옥은 2020년 완공된 32층 오피스 빌딩으로, KT의 디지털 전환(AI·클라우드·데이터)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거점이었다. 오는 9월부터 임대가 시작되면,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맡은 업무에 따라 판교사옥이나 광화문 웨스트 사옥으로 이동하게 된다.


대신자산신탁은 대신343을 담은 대신밸류리츠(REITs)의 기업공개(IPO) 주관사단으로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4곳을 확정했다. 대신자산신탁은 주관사단과 협의해 공모가액을 확정한 뒤 이달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번째 상장 리츠로, 기초자산은 대신파이낸셜 그룹의 을지로 사옥인 대신343이다. 지난 2017년 6월에 준공된 대신343은 대신증권, 대신자산운용, 대신에프앤아이 등 대신그룹의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