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DB손해보험,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됐다 외 2건

2025-04-22 01:56:17

[2025년 4월 22일] DB손해보험이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가 됐다. DB손보는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인 592만3990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DB손보는 공시에서 보유 목적을 일반투자라고 밝혔다. 일반투자는 경영권이나 경영참여 의도가 없는 단순투자를 말한다. DB손보가 취득한 물량은 기존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보유분으로, 이번 DB손보의 지분 취득으로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지난 2023년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하자 집중적으로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리에 오른 김 대표의 지분은 이번 매도로 14.34%에서 4.62%로 내려갔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최근 농심의 울산 삼남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220-1 울산 삼남물류단지 내에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6만 6694㎡(5만 425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총 24개월로, 오는 5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에 접근하기 쉽고, 주변에 울산시 주도로 개발 중인 울산 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있어 추가 물류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퍼시픽투자운용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3에 위치한 삼원타워(옛 풍림빌딩) 지분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빌딩은 영국 에버딘이 49%, 삼원철강이 51% 지분을 갖고 있는 구분 소유 건물인데, 이번 매각 대상은 에버딘 보유 물량이다. 삼원타워는 지하 5층~지상 20층, 연면적 4만1365㎡(약 1만2512평)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