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서울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고시 외 2건

2025-02-14 02:11:56황재성js.hwang@corebeat.co.kr

[2025년 2월14일] 서울시는 13일  발행한 시보를 통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1584세대)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로, 200m 이하(최고 65층), 2473세대(임대주택 343세대 포함)로 재건축된다. 제3종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이 이뤄져 용적률은 399.99%까지 올릴 수 있다.

신한리츠운용은 14일 투자자 서한을 통해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보유한 미국 부동산 보유 펀드 지분을 일부 매각해 단기 차입금 397억 원을 갚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2024년 7월 주당 3000원에 공모하며 상장했으나 주가가 40%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크게 반발하자 나온 조치다. 이 리츠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서 차입한 977억 원 가운데 공모 자금으로 580억 원을 갚았고 397억 원이 남아 있는데, 금리가 8.5%로 금융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부산도시공사는 13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대 191만㎡ 부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2조 411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부산형 판교’로 불리는 해운대구 센텀2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센텀2지구는 2021년 11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지구로 지정됐고,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