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CJ올리브영, KDB생명타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외 2건

2025-02-19 01:44:52황재성js.hwang@corebeat.co.kr

[2025년 2월 19일] KB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NAI코리아-컬리어스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CJ올리브영을 선정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제시한 금액은 2700만 원(3.3㎡ 기준)으로 알려졌다. 연면적(8만 2400여㎡/약 2만 5000평)으로 환산하면 6750억 원 정도다. CJ올리브영은 이 빌딩을 본사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KB자산운용은 2500억 원대의 매매차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19일 서울 동대문구 두산타워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이행보증금(Hard Deposit)으로 50억 원을 제시했고, 인수 가격은 9000억 원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최근 실시한 예비 입찰에는 이지스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총 3곳이 참여했다. 두산그룹은 2020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마스턴투자운용에 두산타워를 매각했다. 이 건물은 현재 두산그룹이 본사로 이용하는 오피스와 현대백화점 면세점, 두타몰로 구성돼 있다.


신한리츠운용이 서울 마포구 도화동 '신라스테이 마포'를 품는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마포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13년 신라스테이 마포를 인수했다. 이후 지난 2023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자금조달 지연으로 거래가 무산됐고, 올해 초 재매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