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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노르웨이 국부펀드, 런던 코벤트 가든 지분 인수 외 3건

2025-03-26 08:26:37류정화jryu@corebeat.co.kr

노르웨이 국부펀드, 런던 코벤트 가든 지분 25% 인수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 운용자산 약 1.8조 달러)가 샤프츠베리 캐피털(Shaftesbury Capital)로부터 런던 코벤트 가든의 25% 지분을 5 7000만 파운드( 969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벤트 가든에는 220개 상점이 입점해 있으며, 로얄 오페라 하우스와 런던 교통 박물관 등 유명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어, 팬데믹 이후 관광산업 회복의 수혜를 입고 있는 지역이다.


NBIM은 올해 1월 그로브너(Grosvenor)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런던 메이페어 지역에 위치한 복합 시설물(mixed-use portfolio) 지분 25%를 3 600만 파운드( 5200억 원) 에 인수한 바 있다. 코벤트 가든을 포함해 런던 부동산 시장에 총 8 7500만 파운드( 1 4900억 원)를 투자한 셈이다.


NBIM은 이번 거래를 통해 런던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웨스트엔드(West End) 지역의 프리미엄 상업 부동산에 대한 장기 투자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웨스트엔드는 런던의 중심 상업·문화 지구로, 높은 임대료와 안정적인 임차인 구성, 제한된 신규 공급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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