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마스턴운용, 센터포인트 성수 매각 외 2건
[2025년 2월18일] 마스턴투자운용은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80-11에 위치한 센터포인트 성수 매각을 위해 쿠시먼앤웨이크필드 (Cushman & Wakefield) 코리아를 자문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는 올해 7월 준공 예정으로, 지하 5층~지상 14층, 연면적 9979㎡ (약 3018평)규모다. 3.3㎡당 4000만원 수준으로 가정하면, 매각가는 약 1000억원 초반대에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운용은 17일 BNK자산운용, KB자산운용, 이든자산운용 등 3곳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코람코운용은 이들 세 곳을 대상으로 18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이 제시한 가격은 3.3m²당 2000만 원대 후반으로, 코람코자산운용이 희망하는 가격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 BNK운용은 현대차증권빌딩 왼편에 위치한 BNK금융타워와 묶어 통합 개발한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평가는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지난해 4분기(10~12월) 합산 순손실이 405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회사별로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등 4곳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교보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 코리아신탁, 우리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 10곳은 순손실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신한, 무궁화, 교보, KB, 대신, 코리아 등 6곳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