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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DL이앤씨, 장충동 파라다이스호텔 시공사 우협 선정 외 2건
[2025년 2월24일] DL이앤씨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서울 장충동에 짓는 호텔(J-Project 프로젝트) 시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J-Project는 파라다이스 복지재단이 있던 서울 중구 동호로 268번지 일대 1만 3950㎡(약 4220평)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객실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호텔을 짓는 사업이다. 추정 공사비는 5000억~5500억 원.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11월 공시를 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올 1분기에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건설은 24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208-8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14층, 214가구 규모 노인복지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동원건설산업에 넘겼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시행사 은평진관동PFV의 지분 28%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MGRV(맹그로브 운영사),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시행사는 2024년 12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2500억원을 조달했으며, 이 가운데 후순위 대출 800억원의 자금보충을 약정했다. 시행사 지분과 자금보충 약정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공권만 넘긴 것으로, 현대건설이 수익성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도소 자리에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창업허브 구로’를 조성하기 위해 24일부터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구로는 제조·개발 공간, 입주기업 공간, 연구·지원 공간을 포함한 연면적 1만6652m² 규모로 2029년 7월까지 조성된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초도양산까지 제조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 구로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서울창업허브 M+ 마곡, 서울창업허브 창동,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이은 5번째 창업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