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이지스운용, 안산에 4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착공 외 2건

2025-03-12 01:54:10

[2025년 3월 12일] 이지스자산운용은 1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4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1만 1795㎡(3567평)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층, 연면적 4만 9591㎡(약 1만 5000평)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 하반기.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가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에 투자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았다. 안산 초지동은 데이터센터 개발의 핵심 요소인 전력 인프라와 네트워크 연결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남안산변전소와 목내변전소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부지 내 국내 통신 3사의 맨홀이 위치해 데이터센터 이용사들의 다양한 네트워크 수요에 대처할 수 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과 국내 1호 코리빙 코워킹 기업인 '로컬스티치'를 인수합병(M&A)한다고 12일 밝혔다. SK디앤디는 로컬스티치의 공간 기획력과 빠른 사업 확장 경험을 활용해 업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 제공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컬스티치는 서울을 중심으로 22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임대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이다. SK디앤디는 앞으로 2029년까지 임대 물량 5만 세대, 멤버십 고객 30만 명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LG그룹 계열사인 디앤오리츠운용은 12일 국토교통부에서 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4년초 AMC 설립 기간 단축을 포함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빠르게 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 디앤오리츠운용의 모회사인 (주)디앤오는 LG그룹 지주회사인 (주)LG의 100% 자회사다. 디앤오리츠운용이 출범함에 따라 LG그룹도 계열사의 주요 부동산 자산을 리츠 형태로 유동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