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7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7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래도시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 정책 설명회를 갖는다. 이 펀드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시행자에게 대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대출형 펀드이다. 안정적 운영을 위해 HUG가 모든 대출을 보증하며 예상 수익률은 일반적인 HUG 보증부 대출 금리를 감안할 때 4%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펀드는 또 연기금 등이 투자하는 모(母)펀드와 사업비를 직접 대출하는 사업구역별 자(子)펀드로 구성된다. 사업 진행 단계별 자금 수요에 맞춰 펀드를 계속 조성하는 시리즈 펀드 성격도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공기관과 연기금, 공제회, 은행, 보험사 등이 참석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인근 홈플러스 건물 부지에 공연장을 갖춘 49층 높이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동대문구 용두동 33-1 일대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 용두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물 부지에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408가구와 500석 규모의 공연장, 판매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7일 코리빙(Co-living) 자산인 '누디트 홍대' 매각을 위한 자문사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Cushman & Wakefield)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산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6-25에 있으며, 상장 리츠인 이지스레지던스리치가 재간접 형태로 투자했다. 이 건물은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7607㎡(약 5326평) 규모로 2023년 4월 준공됐다. 객실 수는 296개. 코리빙 운영사인 '로컬 스티치'가 2033년까지 책임 임차(마스터리스)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