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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홈플러스 대출 이자보충 확 약은 유효(?)
담보 대출 유동화증권 인수 확약한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등 불똥 메리츠그룹, 법정관리 상황에서 담보권 우선 실행 불투명 홈플러스 임대료 공익채권 포함도 이견 존재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많은 이슈가 불거지며, 이번 사태의 유탄을 맞은 금융회사들은 잠재 손실을 줄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홈플러스가 2024년 11월 고(高)금리로 발행한 1500억원 부동산 담보 대출에 MBK파트너스가 이자 지급을 확약했는데, 법정관리 상황에서도 유효한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1조2000억원의 선순위 담보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정말 법정관리와 관계없이 담보권을 실행할 수 있는지도 불확실하다.홈플러스가 세일 앤 리스백 (Sale & Lease-back) 형태로 매각한 점포 임대료의 공익채권 포함 여부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