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엠플러스자산운용 24일 매각 본입찰 진행 외 3건
[2025년 3월 21일]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엠플러스자산운용의 매각 본입찰이 24일 진행된다. 이번 입찰에는 부동산개발회사 씨티코어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회사인 웨일인베스트먼트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VCM 등 4곳이 참여한다. 매각 대상은 군인공제회가 보유한 엠플러스자산운용 지분 100% 가운데 ‘50%+1주’이다. 엠플러스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됐다. 초기에는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운영하다 2015년 군인공제회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19일 실시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SI타워 매각 입찰에 한국토지신탁,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IMM자산운용, 교보자산신탁 등 9곳이 참여했다. 서울 테헤란로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SI타워는 지하 8층~지상 24층, 연면적 6만 6202m²(2만여평) 규모로, 현대모비스가 전체 임대면적의 72%를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입찰 참여사들은 대부분 3.3m²당 4000만 원대 초반의 입찰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면적 환산 시 8000억 원 수준이다.
명품 브랜드 펜디 까사가 인테리어를 맡아 화제가 됐던 하이엔드 레지던스 ‘포도 바이 펜디 까사’가 공매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도 바이 펜디 까사 대주단은 브릿지론에서 본 PF 전환에 실패하면서 기한이익상실(EOD) 상태에 있던 사업을 완전히 접고, 공매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4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29세대와 오피스텔 6실이 짓는 것이었다. 사업의 감정평가액은 2778억 원 수준이다.
BNK자산운용은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98에 위치한 'BNK디지털타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산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리츠운용의 인수 제안가는 3.3㎡ 기준 4070만원이며, 회사는 이 자산을 상장사인 신한알파리츠에 편입할 예정이다. BNK디지털타워는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7182㎡ 규모의 대형 오피스다. BNK금융그룹 계열사들은 2020년 약 3500억원에 오피스를 인수해 서울의 주요 거점으로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