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AK플라자 기흥점 매각자문사로 CBRE코리아 선정 외 2건
[2025년 4월 17일] 삼성SRA자산운용은 17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역로 63에 위치한 AK플라자(AK&기흥) 매각을 위한 자문사로 CRRE 코리아를 선정했으며, 상반기에 경쟁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K기흥은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6만 826㎡ (약 1만 8400평)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신분당선/수인분당선 기흥역과 직접 연결돼 있다. 경기 침체와 전자 상거래 활성화로 리테일 자산의 투자 매력도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입찰 결과가 주목된다.
오리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충북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오리온 진천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 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 센터의 대지 면적은 18만 8000㎡(약 5만 7000평), 연면적은 14만 9000㎡(약 4만 5000평) 규모다. 이 센터는 제품과 생산, 포장, 물류까지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국내 및 해외 수출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한다. 오리온은 올해 중순에 착공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 과천주암지구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곳에 대토리츠방식으로 오피스복합단지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토리츠는 토지 소유자들이 현금 대신 보상 받은 토지를 리츠에 출자해 배 당을 받는 상품이다. 국내에서 대토리츠로 대형 오피스복합시설을 개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1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과천주암지구는 과천시 과천동과 주암동 일원 92만 9080㎡(약 28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다. 코람코는 이 가운데 1만 7454㎡(약 5280평)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0층, 3개 동, 연면적 15만 3057㎡(약 4만 6300평) 규모의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2027년 하반기 착공하고, 2030년 상반기 중 준공이 목표다.